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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모드 광섬유를 통해 100 kW 레이저 빛을 전송하는 방법
수십 년에 걸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, 오늘날 가장 우수한 단일모드 실리카 광섬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광 손실이 적다. 코닝(Corning)사의 상용 SMF-28 ULL 광섬유는 1550 nm 파장에서 감쇄가 0.17 dB/km에 불과하다. 만약 우리가 1550nm 파장의 빛을 볼 수 있다면, 이러한 감쇄는 코닝사의 10 km 두께의 실리카 평판에 들어온 빛의 3분의 2 이상이 투과될 것이므로 평판이 투명해 보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. 심지어는 약 1μm 근처의 일반적인 광섬유 레이저 파장들과 같은 다른 근적외선 파장에서도 고체 실리카는 빛을 전송하는데 뛰어나다. 그 렇지만 광전력이 매우 높은 레이저 빛을 전송하는데 있어서는 실리카는 부족해질 수 있고, 충분히 높은 광전력 밀도에서는 전송에 실패하거나 나쁜 비선형 효과를 일으키게 된다.
그렇다면 실리카의 성능을 어떻게 능가할 수 있을까? 한 가지 방법은 중공(hollow-core) 광섬유를 이용하는 것이 다. 중공 광섬유는 이론적으로 고체 실리카의 전송한계를 갖지 않는다. 문제는 중공 광섬유에서 빛을 가두는데 이용되어야만 하는 고체 또는 구조화된 광섬유 클래딩에 빛이 머무르지 못하게 하는데